영화 건국전쟁 2 개봉일과 제작 발표회
영화 건국전쟁 2 개봉일과 제작 발표회
개봉일
-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50주년 정도가 되는 내년 3월 26일쯤에 나온다.
건국전쟁은 속편을 5편까지 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1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16일에 50만 명, 27일엔 100만 명을 넘었다.
이건 다큐 형식의 영화인데 이례적인 흥행을 거뒀다.
국내 다큐 형식의 영화가 100만이 넘은 건 많지 않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480만 명.
지난 2009년 개봉한 워낭소리 293만 명.
지난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 185만 명 등이다.
김 감독은 1편 취재 범위가 정말 넓었다고 한다.
이에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편집본이 많았다고 전했다.
2편 부제는 인간 이승만이다.
그는 이승만의 일기를 2번 읽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개인적은 얘기가 담긴다고 전했다.
2편에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개인사와 인간적 관계, 기독교 신앙에 대해 다룬다.
"이 전 대통령은 개화가 안된 시대. 근대성이 뭔지 모르는 시대에 전 세계를 여행한 최초의 인물이다. 세상 곳곳에 그가 남긴 기록으로 점을 찍어 시간순으로 연결해 봤다. 어마어마한 그림이 만들어졌다."
건국전쟁 1 영어 제목은 한국의 탄생.
건국전쟁 2 영어 제목은 한국인의 탄생.
"1편에선 한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뤘다. 2편에선 한국인의 탄생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건국 1세대가 우리한테 얼마나 큰 선물을 한지 다룰 것이다."
이 영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CGV 2개 영화관에서 개봉됐다.
워싱턴 D.C 미국 의회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UN에서 상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만은 UN이 관장하는 저개발 국가에 시사한 바가 큰 정치인이다."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기록으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 파묘는 개봉한 지 8일 만에 누적 관객 숫자 400만 명이 넘어섰다.
제작사이면서 배급사인 쇼박스.
이들은 1일 오전 기준으로 영화 파묘 누적 관객 숫자가 400만 1202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이유로 김덕영 감독은 파묘에 대한 비판을 거듭했다.
김 감독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개최한 건국전쟁 2 제작 보고회.
이곳에서 영화 파묘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
"반일, 항일이니 근거 없는 민족 감정을 악용한 영화보다는 한국을 구한 사람에 대한 영화에 눈을 돌려줬으면 한다."
김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다.
"반일주의를 부추긴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세력이 이것을 묻으려고 파묘로 분풀이하고 있다."
이 글에 대해 김 감독의 입장은 이렇다.
"실은 건국전쟁 영화 개봉 이후에 개인적으로 여러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내용을 지켜봤다. 특정 정치 집단에서 이 영화를 보이콧하자는 운동을 해서 깜짝 놀랐다. 일단 마음에 들지 않다. 비판할 게 있어도 작품을 보고 나서 말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10개 유튜버가 동시에 같은 말을 했다. 정말 불쾌했다. 어딘가에서 지령이라도 내려온 줄 알았다. 지난 2019년 KBS 방송에 도올 김용옥 선생이 출연했다. 그는 이승만의 묘지를 파묘한다고 말했었다. 내 입장에선 파묘란 제목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불쾌했다. 파묘를 보지 말란 건 아니다. 저들도 이 영화를 안 보는데 굳이 사악한 악령이 나온 영화를 봐서 서울의 봄이 1300만 명을 기록한 것처럼 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영화 건국전쟁 2 개봉일과 제작 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