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어공주 실사 제작진 고소

영화 인어공주 실사 제작진 고소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제작진에게 고소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수 효과 아티스트 크리스틴 오버스는 디즈니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그는 영화 인어공주 제작에 참여한 과정에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해변, 눈 세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렇다.
지난 2010년 10월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인어공주 속 바다 석호 장면을 제작하다가 계단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서 손목이 부러졌다.
그는 제작사 측이 세트장에 대한 적절한 안전장치를 제공하지 않아서 저런 사고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추락 사고 이후에 팔에 쇠 핀을 넣어야 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금 단추, 지퍼를 채우는 게 쉽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특수 효과 아티스트란 직업은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
이에 사고로 인해 직업 커리어를 망쳤고 상당한 수준의 장애를 겪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여전히 통증과 수면 장애, 붓기로 인해 고통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그는 듄, 에이리언, 슈퍼맨 4 최강의 적, 007 골든 아이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게 참여했다.
디즈니 촬영을 담당한 제작사인 샌드캐슬 픽쳐스 측은 추락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 중 일부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영화 인어공주 실사 제작진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