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 피로연 리메이크 윤여정 인터뷰와 아들 커밍 아웃
영화 결혼 피로연 리메이크 윤여정 인터뷰와 아들 커밍 아웃
배우 윤여정.
그녀가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
이것을 계기로 해외 언론과 나눈 인터뷰.
이곳에서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외신에 따르면 이렇다.
윤 씨는 결혼 피로연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
그리고 아들에 대한 언급을 한다.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랑 정말 밀접히 관련돼 있다.
한국은 정말 보수적인 나라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혹은 자신의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란 걸 안 밝힌다.
하지만 내 큰 아들이 동성애자다.
난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
이것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
또한 윤 씨는 이렇게 설명했다.
내 큰 아들은 지난 2000년 동성애자 커밍 아웃을 했다.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난 거기서 그의 결혼식을 열었다.
한국엔 여전히 비밀이라서 온 가족이 뉴욕으로 향했다.
그는 지금은 아들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농담)
다만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진 모르겠단 입장.
아마도 그들은 내게 책을 집어던질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이 마음을 열길 바란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단 입장을 보였다.
영화 결혼 피로연 리메이크 윤여정 인터뷰와 아들 커밍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