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 학교 교장 고발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 학교 교장 고발
보수 단체에 의하면 이렇다.
"영화 서울의 봄이 학생을 선동 후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화 단체 관람을 한 학교의 교장이 보수 단체에게 고발을 당했다.
이들은 이 영화가 왜곡된 역사 인식을 낳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원 단체들은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된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맞서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렇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중학교가 해당 영화 단체 관람을 한 것을 두고 보수 단체가 이 학교에 찾아가서 시위를 벌였다.
해당 중학교는 학생들이 저 영화랑 다른 영화 중 하나를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보수 단체는 이 영화 단체 관람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 영화를 본 다른 학교 측에도 민원을 넣은 상태다.
교육계는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서울이 봄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천 교육 교사 모임은 성명을 통해 보수 단체 시위를 비난했다.
"극우적 역사 인식을 관철하려고 한다. 교사의 교육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이 사태에 대해서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
좌파 전교 역시 성명을 냈다.
"12.12 군사 반란은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된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학생들이 자기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학교 측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고발로 인한 국가 행정력을 낭비하는 게 아닌 국민의 선택을 겸하게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 학교 교장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