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관객수 조작

영화 서울의 봄 관객수 조작

01

이 작품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신 군부 세력의 군사 반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허구 영화다.
이 영화는 작년 11월 22일 개봉한 뒤 14일 만에 누적 관객 숫자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늘어났다.
일부 초등학교에서 우파 성향 유튜버랑 학부모의 문제 제기가 일어났다.
이에 단체 관람이 취소돼 논란이 일어났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렇다.

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에선 입장문을 내고 예정한 6학년 책가방이 없는 날.
영화 관람 계획을 취소한다는 안내를 전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서 이런 식으로 전했다.
근현대사 영화를 통해서 역사적 사실의 심도 있는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 영화 서울의 봄 관람을 계획했다.
또한 이런 식으로 해당 영화 단체 관람 안내를 했다.
본교의 교사들이 사전 답사와 관람을 하고 나서 영화 관람으로 인한 교육적인 목적 말고도 부정적인 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교육과 지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6학년 사회과 교육 과정이랑 연계한 활동이다.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영화를 관람하기 앞서 사전 활동을 통해 국내 민주주의 역사를 복습하고 영화의 시대적인 배경을 아는 것과 영화 관람 예절을 아는 것 등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참여를 바라지 않을 때는 학부모 희망에 따라서 교외 체험 학습, 등교 후 별도 계획에 따라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우파 성향 유튜브 채널에선 이 영화 관람을 막아야 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 뮤지컬을 제작했었던 가세연은 한 초등학교의 수업이라고 하며 단체 관람을 하고 있는데 더러운 좌빨 교육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가세연 측은 단체 관람 취소 소식이 들리니 여러분 덕분에 이겼다고 하면서 초등학생 동원 좌빨 역사 쓰레기 왜곡 영화의 관객수 조작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산주의는 혐오하면서 정작 반일과 사회주의랑 그것에 관련된 정당에는 환장하는 이들이 더불어 모여서 천만이 넘어버리게 된다.

02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세연이 영화 서울의 봄 학교 단체 관람을 비판했다.
교사 단체는 이것에 대해 교육권 침해란 입장이다.

실천 교육 교사 모임은 성명을 내고 이렇게 주장했다.

"외부 세력에 의해 노골적으로 학교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일어나는 중이다. 자유 대한 호국단과 가세연이 학생들 앞에서 선생을 비하하고 학교를 위협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학교 단체 관람을 방해하는 교육에 대한 중대한 도전, 금도를 넘어선 행동이다."

가세연, 자유 대한 호국단은 서울 마포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의 봄이 좌파 성향이며 역사왜곡하는 영화로 규정했다.
이에 학교 단체 관람을 반대했다.

이것에 대해 실천 교육 교사 모임은 이런 입장이다.

"극우적 역사 인식을 관철하려는 방식이다. 교사 교육권을 근본으로 침해하는 지금 상황에 정말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 정부 당국은 강한 조처를 마련해야 한다. 교육은 이념, 정파적 이해 관념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학교 행정에 불만이 있단 이유로 정치적인 압박을 가했다. 학교 앞에서 시끄러운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며 국내 교육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알아야 한다. 결코 묵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영화는 지난 1979.12.12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신 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 반란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흥행몰이를 이어 나가선 관람객 천만 명을 넘어섰다.
한때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숫자가 85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서울의 봄 관객수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