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

영화 파묘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

영화 평론가 이동진.
그가 파묘에 대해 별점, 한줄평을 남겼다.
이 씨는 관객들 속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 중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평점을 남기자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주목받았다.
이 씨는 왓챠 피디아 해당 영화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을 남겼다.

별점은 2.5점이다.

이 씨는 파묘에 대해 이런 입장을 보였다.

"허리가 끊겨서 양분된 뒤 힘을 못 쓰는 이야기, 편의적인 보이스 오버로 시각적 상상력을 대체한 맥없는 클라이맥스."

여기에서 보이스 오버란 건 연기자와 해설자 등이 화면에 안 나오는 상태에서 대사나 해설 같은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런 한줄평을 보며 네티즌은 공감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예상보다는 평점이 저조하단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응

의외였다.
짜다.
재미는 있었는데 짠 이유는 알 것 같다.
난 3점에서 3.5점 정도일 줄 알았다.
그럴 것 같았다.
내레이션이 아쉽기는 했다. 예상보다는 짜다.
납득이 되는 평가다.
그럴 것 같았는데 이 영화는 대중적인 취향인 것 같다.
갑자기 재미 없어졌다.
평론가의 평과는 별개로 난 재미있게 관람했다.
영화 점수에 정답이 어디 있나?
난 재미있었다.
범죄도시 3보다 평점이 낮은 건 동의하지 못한다.

씨네 21 평론가들은 이렇게 남겼다.

최현수 6점 : 고도로 발달한 살풀인 민속학과 구별할 수 없다.
김경수 7점 : 거듭 짓눌린 민족의 정리, 핏줄을 흩뿌린 종교와 인류학적인 굿판이었다.
유선아 7점 : 허기진 혼과 정의 배를 채운 음양오행의 씻김굿이다.
김신 8점 : 시대착오, 비약을 두려워 않는 야바위꾼의 황당한 괴담이 마음에 들었다.
이자연 8점 : 영화를 다 본 뒤 귀가하는 길에 굵은소금을 사서 나한테 뿌렸다.
이유채 7점 : 누가 뭐래도 끝까지 판다.
정재현 7점 : 영화에 멱살을 잡혀 떨다 보면 빙의되는 등장인물의 집념, 신념.
이우빈 9점 : 미신, 사기는 안중에 없는 진짜 전문가 영화였다.
임수연 7점 : 한반도 중추부터 뿌리를 내린 동아시아 망령에 대한 살풀이다.
허남웅 7점 : 오컬트 디깅, 개인에서 역사, 현재에서 과거로 한일을 묶어 파고들었다.
송경원 6점 : 중반까지는 별 4개다.
이용철 8점 : 잘 만들어낸 장르 영화가 품은 뜻도 훌륭했다.
박평식 6점 : 난폭, 변덕, 애국의 삽질이었다.

영화 파묘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