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관 적자 폐업

CJ CGV 영화관 적자 폐업

국내 최대 멀티 플렉스 영화관 보유 중인 CJ CGV.
이곳이 이번에 폐업 위기에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지금 1조 원 정도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 상태다.
지난 2020년 팬데믹 사태 이후부터 여태껏 침체 속에서 헤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영화관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게 일상이 됐고 영화 티켓 값이 올라가서 그런 게 주요인으로 꼽힌다.
CGV 측은 이어지는 적자로 인해 대규모 자금 확충 없이는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됐다.
적자는 3년 넘게 이어지는 실정인데 2020년 3,887억 원의 영업 손실이 일어났다.
지난해에는 768억 원, 올해 1분기에는 14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희망퇴직, 무급 휴직 등의 구조 조정을 통해 손실을 줄이긴 했지만 적자는 이어지는 실정이다.
주가 또한 1년 동안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영화 관람객 숫자 감소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영화관 관객 숫자는 총 1163만 1935명.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4693만 3590명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영화 제작 인력이 줄어드는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ott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경쟁력이 강화되는 중이지만 영화관 개봉 영화들의 경쟁력은 내려가는 중이다."

범죄 도시 3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가 흥행 실패를 이어가는 실정이다.
팬데믹 이전에는 8천 원에서 만 원 정도였던 티켓 값도 1만 5천 원 이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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