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뮬란 1 1998 줄거리

영화 뮬란 1 1998 줄거리
1
"이제 네 침략이 전국에 알려졌다."

"잘 됐군!"

"폐하 훈족이 북쪽 국경을 침범했다고 합니다."

"만리장성은 넘을 수 없는데 그럴 리 없습니다."

"적장의 이름은 샨유라고 합니다."

황제는 이런 소식을 들은 뒤 옆에 있는 비서에게 전국에 입영 통지서를 보내서 병사를 수집하라고 지시한다.

이것은 요즘 먹고 지내기 빠듯한데 즈그들 임금은 1원도 안 줄이는 정부가 선거철이 되면 여지없이 무분별하게 살포 중인 재난지원금을 냠냠 쭵쭵 하는 국민의 모습.

포퓰리즘 앙 키무티~

"오늘 같은 날 늦을 줄이야. 조상님이 보우하사..."

"뒤진 것들한테 빌어서 뭐 하냐? 내가 믿는 건 따로 있단다."

할머니는 저렇게 말한 뒤 정치꾼들이 즐겨하는 눈 가리고 아웅을 시전 한다.

국민이 투표 한번 잘하면 나라 꼴이 어찌 되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

'호박에도 줄을 그으면 수박이 될 수 있어...'

저런 일이 있고 나서 현장에 도착한 뮬란은 꽃단장을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명소에 방문한 뒤 인스타에 올려서 자랑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혼기가 차서 그렇다. 그렇게 화장을 떡칠한 뮬란은 중매쟁이에게 향한다.

"군인 모집합니다! 근무는 주 7일, 100시간 정도 무분별하게 근무 서야 합니다."

"주 7일에 100시간 실화냐?"

"빡시니깐 임금은 잘 챙겨주지 않을까?"

"임금은 병장 기준으로 69만 원입니다! 참고로 독 주사는 필수로 맞아야 합니다."

"세상에 최저 임금도 안 챙겨주잖아? 차라리 부랄 떼고 편의점 알바나 하는 게 더 낫겠어..."

아까 황제 옆에 있던 비서는 이곳에 방문한 뒤 한 집안에 한 명씩 황군에 입대해야 한다고 통지한다.

"제가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읍니다."

"안 돼요. 제 아빠는 늙어서 안 됩니다."

"닥쳐라 이 더럽한 암캐년아! 하늘 같은 남자들이 얘기하시는데 어디서 건방지게 끼어들어?"

"아버지 일터에 가지 마세요! 일은 젊은 애들이 하면 되잖아요?"

"얘야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지낼 수 없잖니?"

"그래서 그렇게 계속 젊은 이들의 기회를 빼앗고 지낼 생각이세요?"

"젊은 애들이 굶주리건 집에서 놀 건 그건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이번에 노인 수당 준다는 당도 있었는데 투표를 잘하시면 되잖아요!"

"국민은 개돼지라서 오로지 1번 아니면 2번뿐이야!"

늙어서 고집불통인 아빠랑 하나마나 한 대화를 나누던 뮬란은 결국 호구 하나 잘 낚아서 편하게 지내기도 그른 것 같고 군대에 입대하기로 한다.

그 시점 정치꾼들은 올해 편성된 예산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주머니에 한 푼이라도 더 채울지에 대해 탁상공론을 시작한다.

"여러분 이번에 개돼지들한테 살포할 재난지원금 재정이 모자랍니다! 어떻게 할까요?"

"공무원들의 임금을 줄여서 주는 게 어떨까요?"

"그것보다는 차라리 우리 저녁에 술 마실 때 씁시다!"

"좋소!"

"국민이 굶주리고 있소!"

"알게 뭡니꽈? 그러면 저는 짜파구리를 냠냠 쭵쭵 하러 가볼 테니 나머진 알아서들 하십시오. 훠훠..."

여기는 면접 현장...

"안녕하십니꽈?"

"저거 말투가 왜 저래? 경력은 조또 없고 면접 현장에 반바지랑 귀걸이 끼고 왔네..."

"대통령 아들입니다."

"합격."
2
집 나간 뮬란에게 어떤 생물체가 다가온다.

"뮬란 난 네 조상이 보낸 수호신이다. 잘 들어라. 여자들은 다 창녀라서 남성들에게 거시기를 찢기고 지내기만 하면 된다."

개소리 한 대가를 치르는 수호신...

그의 이름은 무슈이다.

그는 뮬란에게 자신은 갑옷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소개한다.

(그 능력 공유 부탁드립니다...)

초소에 도착한 뮬란은 급똥으로 인해 걸음걸이가 엉성해진다.

뮬란은 현장에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만만한 남성의 뒤로 다간 뒤 뒤통수를 한 대 친다.

이어서 엉덩이도 한 대 쳐준다.

뮬란에게 선빵을 맞은 남성은 흥분해서 이렇게 말한다.

"오늘 밤 네가 공격할래? 아니면 수비할래?

하지만 옆에 있던 빡빡대가리는 인생 부질없으니 그런 것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여기는 개판 오 분 전인 현장...

"나라 꼴이 도대체 왜 이모양인 거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전 정부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희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고된 훈련을 마친 뮬란과 장병들은 무슈가 적은 거짓 통보를 받고 나서 어딘가로 향한 뒤 전멸한 군을 보고 나서 발길을 옮긴다. 그러고 나서 행진하던 도중 있었던 사고로 적들에게 위치를 들키게 되고 싸움이 일어난다.

뮬란은 산을 향해 폭탄을 쏜다. 이후 산사태가 일어난다.

"윌슨!"
3
"아니군..."

"윌슨!"

"썩을 연이 우리를 속였어!"

남성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던 스트리머 뮬란은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회장은 저걸 손절해야 할지 말지 망설인다.

신뢰를 잃은 뮬란은 장군에게 다가가서 훈족 중 몇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하지만 장군은 그런 뮬란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황제는 내부에 잠입해 있던 훈족에게 납치당한다.

"이것들은 뭐야?"

"여캠들입니다."

"빻았네. 다 죽여."

이상 여캠 실물 본 후기.

"어서 무릎 꿇어!"

"태풍이 분다 한들 태산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제 이 황제는 제겁니다.'

뮬란의 기지로 황제 구출에 성공한다.

적장은 대미를 장식할 좋은 땔감으로 쓰인다.

집으로 귀가한 뮬란은 아빠한테 심심해서 나라 구하고 왔다고 한다.

"라면 먹고 가실래요? 계란 넣어드릴까요?"

"좋죠!"

신랑은 덤으로 끌고 왔다.

영화 뮬란 1 1998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