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이유

영화 소방관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이유

영화 소방관이 극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지난 2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렇다.

해당 영화는 전날 하루 약 6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숫자는 약 266만 2천 명이다.

현재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18일 동안 계속 1위를 유지하면서 연말 극장가에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를 배경으로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희생을 다루고 있다.

이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의 개봉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 2020년 초에 촬영이 끝났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다.

나중에 주연 배우 곽도원 음주 운전 사건이 겹치면서 개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한 배급사 교체, OTT 직행설이 이어졌지만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으면서 상황이 변했다.

바이포엠은 실시간 자료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써서 흥행 가능성을 열어서 그렇다.

2030 관객을 목표로 삼아서 페이스북, 인스타, 틱톡, 유튜브 등 소셔림디어 플랫폼에서 홍보했다.

또한 유료 관객 1명당 119원을 소방관 처우 개선에 기부하는 챌린지 캠페인이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주제곡은 가수 박효신이 불러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봉 전엔 웹툰으로 먼저 공개됐다.

CGV 관객 자료에 따르면 전체 관객 50% 이상이 2030대였다.

이것은 바이포엠의 자료 기반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소방관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