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포스터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포스터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영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 여사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엔 김건희 얼굴을 팝 아트로 재해석한 것이 보인다.
제작사인 오늘픽처스 대표 김훈태는 이렇게 전했다.
퍼스트레이디 영화 포스터 구상 때 가장 큰 제약은 김건희의 적나라한 사진을 쓰기 쉽지 않은 점이다.
이에 그녀를 연상할 수 있는 팝 아트로 재해석하면 여러 법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누가 봐도 팝 아트 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이 떠오르는 포스터다.
전시 기획자인 김건희가 과거 샤갈전, 앤디워홀전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현듯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인 행복한 눈물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한 게 메인 포스터는 아니다.
이번 포스터를 작업한 작가 조덕희는 이렇게 전했다.
김 여사가 논문 표절로 이슈가 된 점에서 과거 대선 후보의 아내로서 대국민 사과 기자 회견을 했을 때 인터넷에 회자가 된 신승훈 아이 빌리브란 노래 제목을 말풍선으로 넣었다.
말풍선 옆에 그려진 꽃무늬 노래방 마이크도 김 여사의 과거 이력 논란과 맞물려서 의미심장한 기분이 든다.
김 대표는 이렇게 덧붙였다.
영화를 비롯한 각 분야 예술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을 때 나름대로 현실에 저항하며 풍자를 하고는 한다. 이번 포스터도 그런 관점에서 봤으면 한다.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