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릴로와 스티치 실사 개봉일

영화 릴로와 스티치 실사 개봉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와 스티치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릴로와 스티치 실사 개봉일은 2024년 하반기나 2025년 초라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배우 시드니 아구동이 릴로의 언니 나니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시드니 아구동은 하와이 출신이다. 그러나 토종 하와이안은 아니며 혼혈이다.

팬들은 지난 2002년 영화 릴로와 스티치에서 니나가 어두운 피부톤을 갖고 있지만 아구동의 피부가 밝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하와이는 과거 식민 지배를 받았던 역사로 인해 미국 안에서 인종이 가장 다양하게 섞여 있는 도시다.

오니마사이 코노의 설명에 의하면 피부색이 어떻든지 토종 하와이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노 씨는 원작에서 어두운 피부를 가진 캐릭터 역할을 위해서 밝은 피부를 가진 배우를 선택한 건 디즈니가 사회에서 용인되는 특징, 미적인 기준에 한계를 뒀다는 걸 뜻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섭외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가 밝은 피부를 선호하는 사호에서 지내며 이 섭외는 인물의 특징 지우기에 기여한다. 이것은 영화의 모든 장르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실에서 검은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얘기도 더 밝은 피부를 가진 배우들이 연기하고는 한다."

영화 릴로와 스티치 실사 개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