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마루타 뜻과 논란

아이돌 걸그룹 에스파 구성원 중 하나인 카리나.
그녀가 추천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문제가 된 작품이 있다고 한다.
해당 작품 이름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줄여서 나히아라고 부른다.
카리나는 자신이 추천한 애니에 대한 논란을 인지했다.
또한 이것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카리나는 팬들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 버블.
이곳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내가 추천한 일본 애니메이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등장인물 이름이 달라서 과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몰랐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추천을 한 것은 아니깐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카리나가 추천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나히아란 작품은 과거 원작 등장인물이 마루타란 것에 연관돼 있었다고 한다.
악당 세력의 의사 우지코 다루마 본명은 시가 마루타이다.
이것이 역사를 상기시킨단 비판이 나왔다.
마루타는 통나무란 뜻이다.
이건 제2차 세계대전 일본 731 부대가 인체 실험을 할 때 쓰인 민간인 피해자를 뜻한다.
즉 통나무 (마루타) 이것은 실험 대상을 빗댄 은어인 것이다.
해당 논란이 일어나자 일본의 만화 잡지 소년 점프 측은 나히아 등장인물 시가 마루타의 이름을 변경했으며 지금은 다 수정을 한 상태다.
카리나는 앞으로 더 신중히 생활하며 팬들에게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단 입장을 전했다.
이런 일이 생기자 누리꾼은 우익이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은 없다.
아이돌은 피곤하겠다.
몰랐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저런 배경을 일일이 어떻게 다 알겠냐면서 반응했다.
나히아에서 시가 마루타는 어린애들을 납치한 뒤 인체를 개조해서 뇌무란 괴물로 만든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작가가 의도를 한 것이 아니냔 추측이 나온 적도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선 작가 호리코시에 대한 말이 오고 갔다.
점프는 이것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다.
시가는 다른 등장인물 이름 일부이며 마루타는 겉모습이 통통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과거 역사를 연상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악당 조직의 의사란 설정이 이름과 맞물려서 많은 해외 독자에게 불쾌한 감정을 느끼도록 했다.
저런 표현에 대해선 편집부가 충분한 검토를 해야 했었다.
정말 죄송하다.
신속하게 그 등장인물 이름을 변경할 것이다.
이런 일이 더는 재발하지 않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